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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박지원 "안철수와 살고 있는 6인방 평화당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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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4일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 이력을 이야기하며 전주지역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2018.6.4/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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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0일 "이윤석, 박소영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안철수와 살고 있는 6인방이 민주평화당으로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남 영암에서 당 소속 이윤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박소영 영암군수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그는 "6·13 지방선거가 끝나면 엄청난 정계개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안철수,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군불을 때다가 이제 통합의 장작불을 때고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가 끝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통합된다고 이렇게 내다보고 있다"고 했다.

특히 광주에 지역구를 둔 박주선·김동철·권은희 의원과 전남 여수가 지역구인 주승용 의원, 전북 군산이 지역구인 김관영 의원 등은 서울시장 단일화와 양 당의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만큼 평화당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평화당은 이윤석 후보가 당선되면 22명의 지역구 의원으로 실질적인 원내교섭단체가 된다"며 "숨겨놓은 비례대표까지 하면 우리 평화당은 28석의 실질적인 원내교섭단체가 되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적폐청산은 어떤 경우에도 돕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원내교섭단체가 된다면 국회부의장도 가질 수 있고, 상임위원장도 가질 수 있다"며 "광주 5·18의 가치를 지키면서 영암의 발전과 우리 전남의 호남의 발전을 위해서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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