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6명의 국회의원, 강동원 후보 지원유세

사진출처=민주평화당 지도부 남원시장 강동원 후보 지원유세.박용섭 선대본부장, 정동영의원, 조배숙 대표, 박주현의원, 이용주의원(좌로부터)

사진출처=민주평화당 지도부 남원시장 강동원 후보 지원유세.박용섭 선대본부장, 정동영의원, 조배숙 대표, 박주현의원, 이용주의원(좌로부터) (남원=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9일장이 열린 공설시장(미륭장) 일대는 남원시장 후보 강동원을 연호하는 소리로 가득했다. 유세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지자들과 남원시민들은 유세를 보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9시 경, 조배숙 당 대표를 필두로 민주평화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강동원 후보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남원시장 선거에 이처럼 많은 국회의원이 지원유세를 온 것은 이례적이다.

조배숙 당 대표는 "이처럼 많은 국회의원이 지원유세를 나온 것은 강동원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후보이고, 꼭 당선되어야 할 후보이기 때문"이라며 "민주평화당이 보증하는 강동원 후보를 남원시장으로 뽑아, 남원발전도 이루고, 전북 발전을 외면하는 민주당이 정신 차릴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정동영 의원은 "남원시내에서 불기 시작한 강동원 바람이 남원시 전역에 태풍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선대본부장 박용섭은 유세장소 옆에 걸려 있던 자신의 선거 현수막을 떼어 달라고 말하고 "남원시장 후보는 강동원 후보와 이환주 후보 2명 뿐이다" "박용섭을 지지해주신 분들은 모두 강동원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자 시민들이 큰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정치를 배우고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도 큰 역할을 했던 힘 있는 강동원 후보가 남원시장의 적임자"이고 "강동원 후보가 시장이 되어 이용호 의원과 함께 하면 못해낼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13일 저녁 뉴스에 남원시장 강동원 당선이라는 뉴스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박용섭 선대본부장 마음을 헤아린다며 무소속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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