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박근혜 눈물 이어 홍준표 큰절에 의지…무능 선보여"
"가짜·낡은 보수 물갈이 해야…인물보고 이성권 뽑아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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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바른미래당 부산시장 후보가 6일 오후 부산 동구 이성권 선거사무소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6.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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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이성권 바른미래당 부산시장 후보가 10일 '위장사죄쇼' '표장사'라며 부산에서 3차례 큰절을 하며 지지를 읍소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천상천하 유아독존 홍 대표가 한국당이 참패할 거 같으니 고육지책으로 '사죄유세'를 선택했다"며 "홍 대표의 ‘사죄유세’는 진정성은 결여된 보수결집을 위한 ‘위장사죄쇼’에 불과하다. 꼼수의 달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이어 "서병수 후보는 선거를 통해 ‘진정한 무능’이란 무엇인지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4년 전엔 ‘박근혜 눈물’, 이번엔 ‘홍준표 큰절’로 표 장사를 하고 있다. 도대체 서 후보는 권력의 힘에 기대지 않으면 혼자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인가"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 후보는 이번에는 철지난 색깔론까지 들고 나와 보수결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부산의 일자리가 사라진 책임은 시장이었던 서 후보에게도 있다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모든 책임을 현 정부에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이다니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박근혜 눈물’에 이어 ‘위장사죄쇼’에도 부산 시민들이 또 속을 것이라 판단했다면 유권자를 우습게 봐도 한참 우습게 본 것"이라며 "서 후보는 부산의 정치 발전을 위해 조용히 뒤로 물러나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부산에서 가짜보수, 낡은 보수 물갈이가 왜 필요한지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유권자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묻지마 줄투표’가 아닌 부산을 발전시킬 인물과 능력을 보고,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보수, 바른미래당 이성권을 꼭 선택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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