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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강원 지사·교육감 후보들, 마지막 주말 '표심잡기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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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춘천=뉴시스】= 6·13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6·13 지방선거전 마지막 주말인 10일 강원도지사와 강원도교육감 후보들은 도내 전역을 아우르며 막판 표몰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지사 후보들은 전통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고, 도 교육감 후보들은 영동 지역을 중점으로 동분서주하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도지사 후보는 오전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 광장 분수대 앞에서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최 후보는 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일일히 악수를 나누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지를 부탁했다.

오후에는 화천군 사내면에서 열리는 사창리 5일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어 철원군 동송읍 동송장을 방문해 표심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정창수 도지사 후보 역시 10일 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만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새벽 삼척시 정상동 삼척항서 선거유세를 시작으로 사직동 삼척역 앞 번개시장으로 이동해 시민에게 얼굴을 알리고 이어 삼척 중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태백시 철암동 철암장터로 이동해 시장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정선군으로 자리를 옮겨 정선장터, 평창장터 등을 방문, 시장을 둘러보러 온 시민들과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선거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원주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민병희 교육감 후보는 오전 고성군 토성면의 동광중고 동문 체육대회를 찾아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오후 속초시로 이동해 시내를 중심으로 거리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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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6·13 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후보(왼쪽부터 신경호 후보, 민병희 후보)


이후 민 후보는 양양으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나 '시민들이 바라는 교육감'에 대해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민 후보는 강릉으로 이동해 오후 집중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 후보는 오전 강릉 옥천 오거리서 아침인사를 한 후 강릉 올림픽파크로 이동해 선거유세를 이어갔다. 이어 주문진항 입구 교차로로 이동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오후 동해로 자리를 옮겨 발한동 발한삼거리 인근 중앙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장을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한표를 부탁할 예정이다. 이후 삼척시 남양동 삼척우체국 앞 사거리, 강릉시 옥천동 옥천오거리 상가들을 방문해 민심잡기에 나선다.

한편 지난 8일과 9일 시행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강원지역 투표율은 유권자 129만6196명 가운데 28만8488명이 투표를 해 22.2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 실시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14.2%)보다 8.06%포인트가 높은 수치다.

mk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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