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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내달 6일 개장…여름 피서객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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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 동해안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선 3일 강릉시 경포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시원한 동해바다에 몸을 던지며 더위를 떨쳐내고 있다. 2018.6.3/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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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이 내달 6일 개장해 본격적인 여름철 피서객을 맞이한다.

10일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등 지역 해수욕장(93개소)이 7월6일부터 8월19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올해 운영 목표는 ‘관광객 2500만명 달성, 안전사고 zero’로 설정했다.

특히 강릉은 피서객 안전을 위해 경포해수욕장에서 추진하던 드론 해상 인명구조대를 올해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드론 해상 인명구조대 운영을 경포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동해안 6개 시·군별 해수욕장에 각 1개소씩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수욕장 개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 12시까지이며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일부 해수욕장 별로 개장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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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개장 후 2주째 화창한 주말을 맞자 많은 관광객이 동해안을 찾아 해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8.5./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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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7월26~29일), 경포 썸머 페스티벌(7월30일~8월5일), 블랙이글에어쇼 공연(8월13~14일) 등의 행사·축제가 펼쳐진다. 또 주문진 해수욕장에서는 주문진해수욕장 축제가 7월28~29일 열린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장 개장행사인 용왕제(7월10일)와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7월21~22일) 등의 축제·행사가 펼쳐진다.

속초 해수욕장에서는 2018 속초썸머브레이크(8월8~11일),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8월16~19일)이, 삼척 해수욕장에서는 2018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7월25~8월10일 중 1일)이 열린다.

고성 삼포 해수욕장에서는 미드나잇 서핑 뮤직 페스티벌(7월13~15일) 등이, 양양 낙산 해수욕장에서는 낙산비치페스티벌(7월28~30일), 하조대 해수욕장에서는 하조대비치페스티벌(8월4~5일)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서퍼비치인 양양의 죽도·하조대 해수욕장, 고성의 모기없는 해수욕장, 삼척의 힐링 해수욕장 등 지역별로 취향에 맞는 해수욕장을 골라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동해안 각 지역 해수욕장별로 아직 미확정된 축제 및 행사 프로그램은 추후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을 통해 관광객 2500만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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