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광주여대, 상이군경회 국가유공자 합동 결혼식 거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8일 오전 대학본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상이군경회 국가유공자 부부를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주인공인 국가유공자 5쌍 부부와 이선재 총장을 비롯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광주광역시지부장, 바른미래당원내대표, 광주광역시사회복지과장, 광주지방보훈청장, 광주보훈병원장, 광주보훈요양병원장,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광주광역시지부장, 중앙이사, 대한민국상이군경회전라남도지부장과 국가유공자 가족 등의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기러기 춤과 사랑가 공연에 이어 내·외빈 축사, 미용과학과 교원과 결혼부부의 손자·손녀가 화촉을 밝히는 본식, 교원과 학생이 마련한 축가, 폐백예식으로 이어졌다. 예식이 종료된 후에는 교내 송강학숙 식당에 마련된 음식을 즐기고 선물을 주고 받으며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재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대학 특성화 교육인 마음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된 오늘 이 잔치가 상이군경회 어르신들에게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이 되셨으면 한다”며 “송강가족 모두의 마음으로 축복하며, 상이군경회의 사랑과 희생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합동결혼식은 국가유공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상이군경회 광주시지부와 광주여대가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는 광주지방보훈청 호우회와 한국미용박물관이 후원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결혼식이 됐다. 특히, 미용과학과 재학생과 교수들의 재능기부와 마음나눔 봉사로 신랑·신부의 스타일링, 폐백준비, 축하공연 등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행사과정이 이뤄졌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