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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필용 “조병옥 후보 군민에게 진실 밝히고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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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 News1


(음성=뉴스1) 장천식 기자 = 이필용 자유한국당 음성군수 후보는 10일 “조병옥 후보는 지난 7일 열린 민주당 음성군 지원유세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발언한 내용에 대해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군민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는 민주당 음성유세에서 ‘제가 진천군수를 할 때 많은 부탁을 했습니다. 조병옥 후보가 행정국장을 할 때 우리 진천군 직원 징계하면 다 빼달라고 하면 다 빼줬다’라는 발언을 했다”며 “조 후보는 이 발언과 관련한 사실을 낱낱이 밝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기섭 후보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30년 공직생활의 청렴을 강조하던 조 후보의 도의적 책임은 물론, 법적인 책임까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조 후보는 균형건설국장 재직당시 음성군의 산단개발은 뒷전으로 미루고, 진천군의 산업단지개발에 대해서는 얼마나 어떤 특혜를 줬는지에 대해 상세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음성군수 선거판에 다른 지역 군수후보가 나타나 ‘음성군 인구가 7000명이나 줄었다는 등 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한 것에 대해 황당함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겠다”며 “옆에서 박수치고 좋아하던 조 후보는 과연 음성군민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분개했다.

jangcsp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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