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 송영길 "송철호 당선땐 울산 발전 총력 지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10일 울산 중구 태화루사거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와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18.6.10/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10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울산 중구 태화루 사거리에서 후보 지원 유세를 가졌다.

울산 표심 굳히기에 나선 송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울산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달라"며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와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송 의원은 "교체하지 않는 권력은 부패할 수 밖에 없다"며 "24년 동안 준비한 송철호 후보가 만약 시장에 당선된다면 집권여당이 총력으로 울산시 발전에 뒷받침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준표의 낡은 자유한국당은 새롭게 개편돼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새로운 건전 보수세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반성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이 12일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한반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섬처럼 갇혀있던 대한민국 경제가 남북으로 연결되고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으로 연결되는 새시대가 열린다"고 말했다.

또 "울산 역시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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