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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교회에서, 시장에서…대구시장 후보들 주말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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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6·1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10일 오전 대구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 앞 새벽시장으로 찾아간 대구시장 후보들이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 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 2018.6.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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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정지훈 기자,공정식 기자 = 사흘 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 마지막 주말인 10일, 3명의 대구시장 후보들이 유권자의 표심 잡기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와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는 주말 종교 행사장, 전통시장 등지를 종횡무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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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10일 오전 대구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 앞 새벽시장을 찾아 유권자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6.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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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을 노리는 민주당 임 후보는 '발로 뛰는 유세전'을 펼쳤다.

앞서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 9일 대구와 경북 포항, 안동 등을 차례로 돌며 TK 표심을 공략했다.

임 후보는 이런 여세를 몰아 30~40%에 이르는 부동층의 표심 잡기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임 후보는 10일 오전 6시30분 달서구 성서홈플러스 앞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달성공원 새벽시장, 달성군 가창성당, 남구 관오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달서구 성당못과 코오롱야외음악당 등지를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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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10일 오전 대구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 앞 새벽시장을 찾아 유권자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6.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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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달리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는 중앙당 지원 없이 '나홀로' 유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홍준표 대표의 대구 지원 유세가 예고됐지만 최근 정태옥 당 대변인(대구북구갑)의 '인천 비하 발언' 논란 등으로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재선시장을 노리는 권 후보는 주말 유세의 주제를 '서민경제 Day(서민경제의 날)'로 정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유세를 폈다.

앞서 자영업자와 중소상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1조원 지원과 50개 골목경제권 조성을 약속한 권 후보는 10일 오후 예정된 사회복지종사자 정책간담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정을 전통시장에 집중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수성구 욱수골에서 아침인사를 시작한뒤 수성시장, 불로시장, 방촌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뒤 수성못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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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10일 오전 대구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 앞 새벽시장을 찾아 유권자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6.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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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정치개혁을 앞세운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는 이날 대구수목원, 달성군지역 등의 방문 일정을 수정하고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찾아 유세를 펴기로 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오후 일정을 한곳으로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달성공원 새벽시장에서 주말 유세를 시작한 김 후보는 중구 서현교회, 삼덕교회에서 신도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서문시장으로 달려간다.
daegura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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