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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수원시, 청년혁신공간 '청년 이산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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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이산센터(가칭)×시민안전체험센터 연계추진방안 연구' 학술용역 중간보고회

아시아투데이

‘청년 이산센터 시민안전체험센터 연계추진방안 연구’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이한규(수원시 제1부시장) 수원시장 권한 대행 주재로 개최 했다./제공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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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청년의 취업·창업,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혁신공간 ‘청년 이산센터’(가칭) 건립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 이산센터시민안전체험센터 연계추진방안 연구’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건립을 검토 중인 청년 이산센터 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청년을 위한 취업(양질의 일자리)·창업을 지원하는 융복합 공간 건립을 기획하고 있다.

학술용역을 담당한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5월 수원 청년 292명을 대상으로 ‘청년혁신공간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청년들은 가장 참여하고 싶은 교육으로 ‘취·창업 관련 교육’(44.1%)을 꼽았고, ‘문화예술’(26%), ‘인문·교양’(15.3%), ‘심리치료’(13%)가 뒤를 이었다.

청년 교류 프로그램 중 가장 참여하고 싶은 분야는 ‘문화예술 행사’(40.2%), ‘네트워킹 파티·이벤트’(19.6%), ‘토크콘서트·박람회’(17.3%), ‘셰어하우스’(14.5%) 등이었다.

취업·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 확보의 어려움’(36.2%)이었고, 두 번째는 ‘관심 분야 정보 확보 어려움’(28.2%)이었다. ‘준비공간·프로그램 부족’(13%), ‘취업·창업 후 어려움에 대한 해결 창구 부재’(12.4%)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청년 이산센터를 청년들이 취업·창업 교육을 받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예비사회인으로서 다양한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공간 구성으로는 청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전시·홍보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홀, 세대 구분 없는 플랫폼형 참여 공간, 휴식 공간, 프렌드 쉐어룸(친구 사귀기 공간), 청년 워크숍홀, 비즈니스 스쿨 클래스룸, 토론형 휴게실 등을 제시했다.

시는 연구진이 제시한 기본전략, 개략적 사업안을 바탕으로 편익이용분석을 해 청년혁신공간 조성의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수원어린이교통공원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안전체험센터’에 대한 용역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안전체험센터에는 안전체험실, 안전 교육 공간, 다목적 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한규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이산센터와 시민안전체험센터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더 큰 수원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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