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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경기도 성희롱 고충상담원 전문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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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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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상담 업무를 수행하는 고충 상담원의 전문성 강화 및 역량 제고를 위해 11~12일 이틀 간 '제2기 고충 상담원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미투(ME TOO)' 운동의 확산으로 고충 상담원 교육 수요가 대폭 늘어나면서 여성가족부의 승인을 받아 도 자체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첫 날인 11일에는 '성인지 감수성과 성 평등한 조직 문화'를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과 젠더 폭력의 상관관계, 성희롱 근절을 위한 조직 문화의 특성 이해를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12일에는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실제'를 주제로 고충 상담원의 역할과 사건처리 절차, 단계별 업무처리 방법을 강의하고 '고충 상담원 역할훈련' 시간에는 사례별 고충접수 상담 및 조사 처리 실습을 한다.

도는 앞서 지난 4월 도와 산하 공공기관 고충 상담원 65명을 대상으로 제1기 고충 상담원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김종근 도 여성권익가족과장은 "이번 고충 상담원 교육을 통해 경기도,시ㆍ군 및 공공기관이 고충 상담원으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로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예방하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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