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민주노총 제주본부 “삭감임금 주범 홍영표 사퇴하라” 시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홍영표, 문대림 제주지사후보 사무소 앞 시위에 가로막히기도

뉴시스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10일 오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2018.06.10.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지난 5월28일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연일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이 제주에서도 홍영표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오전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김덕종)는 6·13 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삭감임금법 진짜 주범인 홍영표는 사퇴하라”고 외쳤다.

이날 오전 문대림 후보를 지지 유세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홍영표 대표는 시위대에 잠시 가로막히기도 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민주노총은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 짬짜미해서 우리 노동자 서민의 임금을 깎으며 우리의 희망을 짓밟았다”며 “그러면서 선거운동 때마다 희망을 얘기하고 다닌다. 염치가 없는 정치인들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최저임금 개악을 주도한 진짜 주범 홍영표 대표는 이 사태를 책임지고 사퇴하고 집권여당은 개정안을 폐기하거나 재개정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10일 오전 문대림 제주지사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직접 항의하기 위해 입구에서 경찰들과 대치하고 있다. 2018.06.10. susie@newsis.com



susi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