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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 “'서초 문화·예술특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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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를 ‘사람이 행복한 도시, Human Happy 도시’로 만들겠다...서초구립예술단 창단 및 서초 예인들의 ‘상주예술단체’ 활성화 공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청장 후보는 10일 “'서초 문화·예술특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서초구 문화예술 브랜드를 만들어 모든 구민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멋과 낭만이 흐르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더불어 서초는 산업을 비롯한 경제 및 고급스러운 우리 문화로 세계의 중심이 되는 Human Happy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 세계인들이 파리를 찾고 이탈리아를 찾듯이 대한민국의 서초구를 시설과 허울만 좋은 도시가 아니라 실제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초구에는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대한민국예술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이 있으나 서초구에 주거하는 예술인을 위한 노력은 다소 부족했다”고 토로했다.

또 “서초 문화재단이 2015년 출범해 활동하고 있으나 구민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서초구의 예술인들을 위한 예술단 운영과 지원은 현저하게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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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립 합창단을 확대 지원하고 무용단, 국악단, 발레단, 오케스트라 등 종합적으로 예술단을 창단하겠다”고 말했다.

또 “상주 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서초 교향악단을 1차적으로 비 상임제 수준의 구립오케스트라로 확장시키겠다”며 “주민들이 보다 문화가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주예술단체를 더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초구 예술인들을 위한 참여형 공모제 및 청년 예술인들의 버스킹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백범 김구 선생은 富(경제력)와 强(군사력) 보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라고 하셨다”며 “서초에서 시작된 문화를 통한 행복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널리 퍼지게 문화행정을 펼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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