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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울산시장 선거, 마지막 일요일 '도심 유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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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울산대교 전망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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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전망대 야경.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6ㆍ13 지방선거 투표일을 사흘 앞둔 마지막 공휴일인 10일 4파전을 벌이는 울산시장 후보들은 유권자 '표심잡기'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선거전 초반부터 줄곧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는 중앙당 지원 유세를 앞세워 판세 굳히기에 나선 반면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는 보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송철호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송영길ㆍ박영선 의원, 오후엔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 중앙당 지원 유세를 받으며 남구 신복로터리와 중구 태화루 사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김기현 후보는 남은 72시간 동안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아래 이날 0시부터 현대자동차 정문과 주변 식당가 등을 찾아 한표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동구 문현시장과 안산사거리, 화정주공 아파트단지 등지를 방문한다.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는 오전 내내 울산의 상징인 공업탑로터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 뒤 오후에는 자신의 직장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인근 상가와 아파트 단지를 공략할 방침이다.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기적 창조 72시간 선거운동'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 자주 찾지 못한 남구ㆍ중구ㆍ울주군 일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 9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울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21.4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대선(26.69%)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사전 투표율이다. 이틀 동안 울산지역 전체 선거인 94만2550명 가운데 20만2482명이 사전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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