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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평화당, 6·13 마지막 휴일도 광주·전남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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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대표 등 지도부 저인망식 유세로 지지호소

주요 격전지 공략 통해 민주당 바람 차단 주력

뉴스1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운데)가 5일 오후 전남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에서 김대동 나주시장 후보(오른쪽) 등과 함께 평화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8.6.5/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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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민주평화당이 6·13 지방선거 마지막 휴일인 10일 또다시 광주·전남을 찾아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다.

이번 선거에서 당 지도부가 텃밭인 호남을 집중공략하며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고 판단한 평화당은 남은 기간 당력을 주요 격전지에 쏟아 붓는다는 전략이다.

평화당은 자체 분석결과 기초지자체장 선거는 광주 동구와 전남 목포, 해남, 강진, 진도, 고흥 등지를 우세나 박빙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저인망식 유세를 통해 민주당 바람을 차단하고 승기를 잡아간다는 전략이다.

조배숙 대표는 이날 영암 5일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평화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영암중앙교회에서 예배를 본다.

또 오후에는 무안 우리마트 앞 공원에서 열리는 집중유세에 참석, 김호산 무안군수 후보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장병완 공동선대위원장은 완도 신지면과 고금면, 해남읍, 진도읍을 차례로 방문해 지원유세를 펼친다.

박지원 의원도 이날 오전 8시부터 완도를 방문, 박삼재 군수 후보를 지원하며, 이후 영암과 나주, 목포를 들러 유세에 참석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간다.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과 천정배 의원은 광주에 집중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하루종일 광주 전 지역을 돌며 고전하고 있는 후보들을 격려하며 지원유세를 한다.

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에서 후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선거 초반과 달리 많은 지역이 혼전으로 바뀌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유권자들은 민주당 독주보다는 평화당 지지를 통해 건전한 경쟁관계 유지를 바라고 있다"고 자평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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