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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김정은 "비핵화 의지 변함없고 확고"…푸틴, 김정은에 친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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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장관 접견한 김정은 "비핵화·북미관계를 새 방법·단계적으로 풀길 희망"

연합뉴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악수하는 김정은 위원장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하며 확고하다"고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조미(북미)관계와 조선반도 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 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이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며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 해결이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의 친서 보는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일 방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날 접견 영상에서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로 추정되는 문서를 보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라브로프 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비핵화 의지 변함없다"…김정은, '과감한 리더십' 보여줄까 / 연합뉴스 (Yonhapnews)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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