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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국만화가협회,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 '밤토끼·어른아이닷컴' 등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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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윤태호 한국만화가협회장과 회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웹툰 불법사이트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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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한국만화가협회(윤태호 협회장)가 국내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만화가협회는 23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방문하고 저작권법 위반,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인 밤토끼, 어른아이 등 웹툰 무단 도용 사이트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만화가협회 측은 “작품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사이트가 급격히 증가해 만화·웹툰에 산업적·문화적 위해를 가하고 있어 운영자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불법 웹사이트는 조건만남이나 도박사이트 등으로 웹툰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사용자를 유인하고 있다”며 “성인용 웹툰임에도 성인인증 절차 없이 열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만화가협회 측은 “불법 사이트로 인해 만화가들의 권익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만화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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