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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중기부, 수수료 0%대 결제 도입과 관련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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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 김상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비용부담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0%대 수수료의 혁신적인 결제수단 도입과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

중기부는 앱투앱 기반 간편결제 혁신을 위하여 우수기술 및 서비스 보유업체의 피칭대회와 함께 우수제품·기술 전시회를 6월 7일(목) 팁스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핀테크를 활용한 낮은 수수료의 지급결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카드기반 결제서비스 고착화 등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결제현황(일 평균, 한국은행)은 신용카드 54.8%, 체크·직불카드 16.2%, 현금 13.6%, 계좌이체 15.2%, 기타(전자화폐 등) 0.2%다. 중국(2016년)은 온라인 결제(약 2,456조원), 모바일결제(약 500조원)의 약 90%를 위쳇페이(수수료 0.6%)와 알리페이(수수료 0.5%)가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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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Flickr

정부에서는 소비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하여 지난해 7월에 카드수수료 영세사업자(3억원 이하) 0.8%, 중소사업자(5억원 이하) 1.3%, 평균 2.1% 인하를 했으나, 소상공인 현장에서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수수료 추가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기부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간편결제 시스템, 블록체인, 보안관련 우수기술 보유 업체들 간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결제수수료 부담을 원천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피칭대회는 앱투앱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자의 기술 혁신 및 플렛폼 구축방안 등의 발표와 함께 간편결제 관련 유망업체 제품의 전시와 시연회도 개최되며, 금융결제원, 카카오페이, 토스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간편결제 관련 전문가와 벤처투자사 등이 참석하여 최신 간편결제 기술을 점검하고,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VC투자 상담도 이루어진다.

ebiz@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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