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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LS산전, 국내서 ESS 프로젝트 잇단 수주···3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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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만 삼양그룹·LS니꼬동제련과 ESS 공급 계약 체결

아주경제

사진은 LS산전 관계자가 ESS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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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5월 한 달 간 국내에서 총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LS산전은 최근 삼양그룹 계열사 5개 공장과 LS니꼬동제련 온산사업장을 대상으로 각각 150억원 규모의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삼양그룹 계열사 공장에 공급되는 ESS의 총 용량은 PCS 5MW 배터리 30MWh 규모다. 오는 7월 31일 완공해 8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양그룹은 향후 15년 간 연 평균 13억4000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둬 6년 이내에 투자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니꼬동제련 온산사업장에는 PCS 6MW, 배터리 36MWh 규모로 ESS 솔루션을 적용한다. 사업장 변전실 인근에 PCS와 배터리, 수배전반 등으로 구성된 ESS 스테이션을 구축, 오는 8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향후 15년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평균 15억5000만원 수준의 에너지를 절감하게 되며 투자비 회수 기간은 6년 이내 수준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산업을 중심으로 ESS 사업을 확대,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단기간에 투자비를 회수하고 향후 운용을 통해 수익화 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전환 시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jiyun5177@ajunews.com

김지윤 jiyun517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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