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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우버, IPO 앞두고 CFO 찾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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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2019년으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석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모시기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각)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우버의 새로운 CFO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VM웨어의 CFO 제인 로(Zane Row)를 염두에 뒀지만, 제인 로가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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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로샤히 CEO는 지난해 9월 취임 일성으로 IPO를 추진을 언급했으며, 이를 위해 재무책임자를 찾고 있다. 하지만 코스로샤히 CEO는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법률고문 등을 임명했을 뿐 CFO를 찾지 못했다. 우버는 2015년부터 CFO가 공석이다. WSJ에 따르면 8일 열린 우버 이사회에서 이사회 임원은 코스로샤히 CEO에게 CFO를 빨리 찾으라고 압박했다.

WSJ은 "코스로샤히 CEO는 5년 이상 근무할 CFO를 찾고 있다"며 "새로운 CFO는 2017년에 발생한 45억달러(4조8082억5000만원)의 적자를 줄여야 하는 등 힘든 과제를 안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우버는 IPO를 앞두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미국 자동차 리스 사업부, 동남아 영업소를 매각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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