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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TF이슈&주가]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기대감↑…주가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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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우리은행에 대해 지주사 전환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원을 유지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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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우리은행이 지주사 전환 방침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힘을 받을 전망이다.

21일 하나금융투자는 우리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은행이 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 인가와 주주들의 동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도 "지주사 전환을 통해 비은행 부분을 확장해 나가야만 이익체력이 늘면서 성장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주사 전환을 하게 되면 자회사 투자한도도 대폭 틀어나고, 레버리지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조달 비용과 세금을 넘어선 이익을 시현할 수 있다면 지주사에게는 도움이 되기 때문에 주주들에게는 올바른 방향으로 판단된다"며 "은행들이 M&A를 통한 대형화와 지주사 전환을 통한 비은행 확대를 제시했을 때 주식시장도 이를 환영해왔다"고 설명했다.

호실적과 이에 따른 배당 증가도 기대했다. 그는 "우리은행의 연간순이익은 1조68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배당수익률은 4.0% 내외로 예상돼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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