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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SNS 계정 인기 위해” 여학생 사진 수천장 무단 게시한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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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들의 사진 수천 장을 온라인에 선정적 문구와 함께 무단 게시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혐의로 ㄱ군(16)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ㄱ군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0대 여학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 수천 장을 무단으로 내려받아 포털 카페와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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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군은 사진 게시 과정에서는 피해 여성 등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선정적 문구도 함께 올렸다.

ㄱ군은 경찰에 “내 계정이 인기를 끌면 나중에 돈이 될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군이 운영하던 온라인 계정 등은 모두 폐쇄됐다”며 “ㄱ군의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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