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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의결권 자문사 ISS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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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ISS는 성명에서 거래 조건이 법을 준수하고는 있지만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불리해 보인다면서 오는 29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행사하라고 주주들에게 권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ISS와 함께 세계 양대 의결자문사로 글래스루이스도 이번 개편안이 의심스러운 경영논리에 바탕을 둔 것이라며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를 분할, 합병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 투자자펀드인 엘리엇은 이 개편안이 불공정하다면서 현대모비스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희 기자 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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