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중학교, 사제동행 행복케이크 만들기

소천중학교, 사제동행 행복케이크 만들기 (봉화=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소천중학교(교장 권중섭)에서는 5월 14일 오후 1시 20분부터 3시 55분까지 3시간 동안 교내 가사실에서 전교생 15명과 교직원 10여명이 참가하여 ‘감사의 달 맞이 사제동행 행복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 2명과 교사 1명이 한 팀이 되어 팀별로 창의적인 생크림케이크를 만들어서 교사와 학생이 정답게 나누어 먹음은 물론, 인근 마을회관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뵙는 뜻깊은 행사로 이어졌다.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던 생크림 케이크는 먼저 생크림을 만들고, 케이크 시트에 시럽, 생크림을 바른 후 칸칸이 과일을 쌓아 올려서 전체의 크기를 정한 후 맨 위에 생크림으로 다양한 모양을 내고 오렌지, 파인애플, 토마토, 체리 등으로 장식하는 것으로써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을 많이 쏟아야 되는 작업이었다.

무엇보다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몇몇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알 수 있었으며 학생들은 평소 베이커리 가게에서 쉽게 사먹었던 생크림 케이크가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지는 구나! 하면서 제과제빵사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가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중3 김효빈 학생은 ‘오늘 행사는 선생님들과 제자, 선배와 후배 간의 친밀도와 협동심을 높여 우리는 소천가족이라는 행복감을 만끽했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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