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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에 3년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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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점 육성 중인 명품강소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월드클래스300'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15일 시에 따르면 명품강소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는 ㈜호원(대표 양진석)과 ㈜삼원산업사(대표 김갑영)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대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한계를 극복하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다.

'월드클래스 300'은 매출액 400억~1조원, 직간접 수출 비중 20% 이상,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율 2%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15% 이상인 중소ㆍ중견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 해외마케팅, 투자ㆍ경영 분야별 성장전략서를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018년에도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분야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50여 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 등 4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41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5년 동안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지정되며, 미래전략과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R&D(연 15억원, 최대 5년), 해외마케팅(연 7500만원, 최대 5년)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전략 등 전문 분야별 해외진출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금융, 인력 등 13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4년 시작된 명품강소기업육성사업이 지역 유망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핵심정책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PRE명품강소기업→명품강소기업→글로벌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의 성장사다리 통해 기업이 체계적으로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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