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권오길-현대차비정규직노조, 정책협약 체결

권오길 민중당 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와 정민기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장이 1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정책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5.1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권오길 민중당 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와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1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비정규직 없는 울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세부 협약 내용은 Δ현대·기아차 및 전국 제조업 공장의 불법파견 근절 Δ비정규직 완전 철폐 Δ재벌 갑질, 원·하청 불공정 거래 척결 Δ불법파견 정규직화 대법 판결 이행 Δ노조할 권리 보장과 활동 지원 Δ노동자 직접정치 실현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당사는 정책 협약 과제 실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또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권오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권 후보는 당선 즉시 지회와 협의기구를 구성해 협약이행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권오길 후보는 "오늘 협약식은 비정규직 동지들과 함께 새로운 투쟁을 선포하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반드시 노동자 국회의원이 돼서 불법파견 등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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