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이재성 대전서구청장 후보 "월평공원 특례사업 백지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대전=뉴시스】바른미래당 이재성 대전 서구청장후보.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바른미래당 이재성 대전 서구청장 후보는 15일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선거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2차 공약 보도자료를 내고 "환경파괴와 미세먼지 등의 여러 문제로 지역주민의 반대여론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구의 자랑인 월평공원에 아파트를 짓는 것은 뉴욕 센트럴 파크 한가운데 아파트를 짓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하고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공원을 해제하면서 보전 녹지로 지정하면 특례사업 추진시 17만4000㎡의 녹지가 훼손되는데 비해 12만여㎡만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뉴욕도 센트럴파크가 도심 한가운데 있지만 녹지면적은 도솔산보다 작다"고 강조하고 "월평공원을 전 세계에 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가꿔 미래세대의 먹거리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 후보는 정림동에 위치한 화장시설인 정수원을 임기 내 이전해 흑석동 대전추모공원으로 기능을 통합할 것과 서구에 있는 업체들이 서구청과 관련된 입찰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joemedia@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