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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패싱' 피하기?…日외무, 남미순방 접고 폼페이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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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보도…다음달 G20 외교장관 회담후 방미 계획

뉴스1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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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미국과 일본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같이 결정한 것은 두 나라가 연계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대응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고노 외무상은 오는 2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 뒤 방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는 G20 외교장관 회담 이후 중남미를 순방할 계획이었지만 폼페이오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G20 회의에 불참하는 것을 알고 갑자기 일종을 바꿔 미국을 방문, 폼페이오 장관과 만날 방침이다.

고노 외무상과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말 요르단에서 처음으로 회담을 가졌었다.

s9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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