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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동대, 스승의 날 교수 연구실 문 장식해 감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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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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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는 15일 스승이 날을 맞아 학생들이 담당 교수 연구실 문을 장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이 자발적으로 교수 연구실 문을 장식하는 것은 한동대의 오랜 전통이다.

한동대는 팀제도(담임교수제도)를 통해 담임 교수 한 명과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 명이 '가족 공동체'를 이뤄 생활한다. 담임 교수는 일 년 동안 '학교에서의 부모님'이 돼 학생 학업, 진로 등을 상담하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다.

팀원들은 1년간 같은 생활관에서 생활하며 팀모임, 리더십 훈련 등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또 스승의 날이 되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교수 연구실 문을 꾸민다.

총장실도 예외는 아니다. 매년 스승의 날이 되면, 한동대 학생 홍보단 '나누미'는 총장 집무실 문을 꾸민다.

김정은 나누미 대표(생명과학부)는 "학생이 총장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방문객에게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원철 학생처장은 "연구실 문 장식 행사는 교수 학생 간 격의 없는 관계가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한동대만의 문화다"고 말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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