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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청주대 29대 총동문회장에 김현배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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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총회서 추대… 이정균 교수 후보 사퇴

뉴스1

김현배 청주대학교 29대 총동문회장.© News1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29대 회장에 김현배(69) 도시개발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총동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7시부터 보건의료대학 청암홀에서 총회를 열고 29대 총동문회장으로 김 대표이사를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이사는 청주대 경영학과를 나온 뒤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중앙회장, 14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이날 김 대표이사와 함께 회장 선거에 나섰던 이정균(57) 청주대 겸임교수는 투표를 앞두고 현장에서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대표가 투표 없이 차기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됐다.

앞서 지난 10일 청주대 총동문회 상임이사회는 29대 총동문회장 후보자로 김 대표이사와 이 겸임교수를 추천했다.

함께 후보로 등록한 최병훈(71) 전 청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3월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추천받지 못해 탈락한데 이어 또 다시 '후보자 적격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그러자 일부 동문은 최 전 의장이 정견발표 등의 절차도 없이 가부 투표로 탈락이 결정됐다며 지난 11일 '총동문회장 선거를 위한 총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하지만 주말(12~13일)까지 포함해 총회 4일 전에 가처분 신청이 갑자기 이뤄지다보니 심문기일이 잡히지 않으면서 인용 여부 등 법원 결정이 이뤄지지 않아 총회는 그대로 진행됐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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