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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포용적 혁신성장 포럼 출범…벤처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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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14일 제1회 정책 세미나 개최…경제성장 이론적 기초 구축·선도적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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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혁신성장 포럼이 주최한 제1회 정책 세미나가 지난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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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혁신성장 포럼이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회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한국생산성본부가 15일 밝혔다.

세미나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생산성본부, 포용적 혁신성장 포럼 주최로 벤처생태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개최됐다.

세미나에선 지속가능한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한 벤처생태계 현황 분석과 금융개혁, M&A(인수합병) 활성화 정책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포용적 혁신성장 포럼 대표인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 창업국가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창업과 재창업, 투자와 회수가 선순환 하는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창업투자 생태계의 현황을 짚고 변화의 방향과 도전 과제,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했다.

주 대표는 "국내 창업투자 생태계는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고 있지만 많은 규제와 대기업과의 경쟁, 사회안전망 부족 때문에 환경이 척박하다"며 "창업 투자 규모를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고 민간 주도의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포용 성장이 지속 가능하려면 생산성 향상을 통한 혁신성장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생산성 향상이 뒷받침돼야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용적 혁신성장 포럼은 앞으로 경제성장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구축하고 선도적 모델 사례와 미래 정책을 연구할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노규성 회장 외에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 상임의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윤우근 XnTree 벤처스 대표이사, 박정훈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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