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주시청 표지석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오는 16일 오후 2시 영주시청과 남산현대아파트에서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영주시청 직원 200여명과 남산현대아파트 주민 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민방위 경보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실제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했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취해야할 국민행동요령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 위주의 형식적인 훈련의 단점을 보완하고, 실제 상황에 운용되는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등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지진행동요령, 지진 발생 후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등 주민들의 안전과 지진대응능력을 심어주기 위한 사후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진은 예보가 어려워 다른 어떤 자연재난보다 사전교육과 더불어 실제와 같은 대피훈련이 중요하다"며 "경주, 포항 지진 사례에서 보듯 우리 지역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문제의식 아래 주민참여 지진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