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EU는 예루살렘에 대해 명확하고 통일된 입장을 갖고 있으며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U의 이 같은 입장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미국 정부의 입장과 충돌하는 것이다.
미국의 이런 조치는 팔레스타인인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가자지구에선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41명 이상이 숨지고, 1,6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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