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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주도하는 보아오 포럼 이사장에 취임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중국의 영향력이 비약적으로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반기문 전 총장은 베이징에서 왕이 국무위원과 만난 자리에서 보아오 포럼 이사장에 선임된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최근 국제 정세에 큰 변화가 생겼고, 경제와 기술 등 영역에서 혁명적인 진보가 일어났고 중국의 영향력이 세계 선두로 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보아오 포럼은 정치와 경제 분야의 대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아시아와 세계 발전을 위한 '보아오 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은 반 전 총장의 보아오 포럼 이사장 취임을 축하하며 "보아오 포럼은 중국의 중요한 비정부 국제기구로 새 이사회의 지도 아래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 데 공헌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1년 출범한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매년 한 차례 세계 각국 정·재계 고위인사들이 참석해 아시아 경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합니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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