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제37차 코리안리 세미나' 개최…재보험 현황 등 논의

14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본사에서 '제37차 코리안리 세미나' 개회식이 개최됐다. 원종규 사장(앞줄 가운데)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리안리)

[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은 '제37차 코리안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8일까지 전 세계 12개국 23개사 재보험 전문가 24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브라질, 칠레, 중국, 대만, 태국, 파라과이 등 세계 각국의 보험회사 중견 관리자급 실무자가 참가했다.

세미나에서는 ▲언더라이팅 포럼(주요 업종별 언더라이팅 주안점) ▲대형사고 사례 분석 발표 ▲국내 산업 현장 시찰 ▲한국보험시장 및 세계 재보험시장 소개 ▲최신 보험 관련 이슈 강의 ▲한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인슈어테크와 보험의 미래', '지진보험 소개' 등 보험업계 최근 이슈를 주제로 강의 및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원종규 사장은 "코리안리 세미나의 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37년의 역사를 지닌 본 세미나가 보험산업의 발전방안 및 재보험 현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리 세미나는 1979년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250여개 보험사에서 600여명의 핵심 실무인사들이 참석해 보험자와 재보험자 간 협력을 도모해왔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