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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 명예회장으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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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16일 국내 최고층 빌딩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거처를 옮겼다. 이날 오후 신격호 회장이 거처로 알려진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들어서고 있다. 2018.01.16.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16일 국내 최고층 빌딩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거처를 옮겼다. 이날 오후 신격호 회장이 거처로 알려진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들어서고 있다. 2018.01.16.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아시아경제TV 박혜미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96) 총괄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롯데지주는 신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상 롯데그룹의 동일인(총수)을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동빈 회장으로 변경했다.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돼지 않은 상황에서 공정위의 동일인 지정에 이어 신격호 총괄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신동빈 회장 체제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2015년 일본 롯데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앞서 2014년 롯데리아와 롯데로지스틱스 비상무이사, 2015년 롯데상사 사내이사, 지난해 롯데쇼핑, 롯데건설, 일본 롯데홀딩스, 롯데알미늄 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70년 경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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