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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스포츠 소외지역에 추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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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초, 스포츠버스 연계

VR체험 등 작은 운동회 개최

[충청일보 박성진기자]충북 괴산 감물초등학교가 14일 스포츠버스와 연계한 작은 운동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운동회에는 전교생 64명을 포함해 교사, 학부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테이블 축구, 테이블 농구공 던지기, 스키 가상체험, VR탁구경기 등을 체험했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를 스포츠푸드트럭에서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스포츠버스에서 진행되는 청백 응원전, 몸 풀기 체조, 릴레이 경주, 훌라후프 탈출, 단체피구 등 레크리에이션 이벤트도 진행됐다.

우관문 감물초 교장은 "시골에서 경험할 수 없는 스포츠를 체험하고, 국가대표 선션들이 먹는 식단을 직접 먹어 볼 수 있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시골학교 운동회에 스포츠버스와 푸드트럭이 찾아와 하루 동안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도내 시ㆍ군의 스포츠 소외지역을 최소화하고 스포츠 복지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와 '스포츠푸드트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육회와 괴산체육회가 공모 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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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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