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 건설을 지방정부로 완성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경제는 성장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와 지방과 중앙이 공정하고 평화로운 나라라는 의미와 각오"라고 부연했다.
또 김 의장은 "지방선거인 만큼 전국이 고루 발전하기 위한 균형발전, 지방정부 차원의 실천과제를 공약화 했다"며 "민주당 지방선거 공약의 큰 줄기는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한 비전 제시에 있다"고 밝혔다.
먼저 '청년 행복' 공약은 청년 추가 고용장려금 지원 업종 및 금액 대폭 확대,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내일채음공제 다양화, 청년이 일하고 싶은 혁신산업단지 조성 등이 골자.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을 현행 3개월간 매달 30만원에서 내년부터는 6개월간 매달 50만원으로 늘리고, 실업급여 지급 기간의 연령별(청년층) 차등화도 폐지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해결'과 관련해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대기질 예보시스템을 구축해 고농도 시 정확한 예보를 실현하고, 미세먼지 원인물질 저감, 국제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권역별 맞춤형 공약을 포함한 6ㆍ13지방선거의 공약집을 오는 20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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