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위 목표, 충주호암체육관 개회식...26~29일 전국소년체전
13년 만에 충북에서는 열리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5일부터 나흘 동안 충주를 비롯한 도내 4개 시.군에서 16개 종목, 1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14일 이번 대회 역도와 육상 등 모두 11개 종목에 281명이 출전, 메달 집계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도의 전서영(지체장애, 청주성신학교), 이수정(지적장애, 청주여중), 유우정(지적장애, 제천청암학교)과 육상의 오기선(지체장애, 꽃동네학교)과 박하은(지적장애, 제천여중) 등의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크로스컨트리 신의현 선수가 참석해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그 동안 흘린 땀의 보람을 만끽하고, 스포츠를 통해 재활과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날개를 펼쳐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부터는 29일까지 나흘 동안 도내 11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는 36개 종목에 1만 7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3년 만에 충북에서는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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