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인들과 '함께 걸어요' 행사 |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한국에 체류하는 세네갈인들이 한인 민간단체와 함께 13일 서울 한양도성 낙산구간(혜화문-동대문)을 걸으며 친선을 다졌다고 외교부가 14일 소개했다.
주한 세네갈인 70여 명과 대사관 직원, 세네갈 교민협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해설사 등 참가자들은 혜화문에서 낙산 정상을 거처 동대문에 이르는 2.1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익혔다.
'함께 걸어요'라는 이름이 붙은 이날 행사는 전직 대사와 교수, 경제인 등이 참여하는 순수민간단체인 한-세네갈상공문화협회(KOSECICA)가 주한 세네갈 교민협회(SENCOREE)와 함께 작년부터 2년째 개최하고 있다.
마마두 가예 파예 주한 세네갈 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양국 민간차원의 교류가 더욱 확대돼 문화 방면에서의 이해 증진과 함께 경제 등의 협력으로 확산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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