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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현대차, 연구직 신입사원 상시채용… “미래기술 인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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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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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과 친환경차 등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분야 신입사원을 상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총 38개로 자율주행, 친환경차, 차량 설계, 차량 평가 등 R&D 분야 36개, HRD(인적자원개발) 기획ㆍ운영, 총무 기획ㆍ지원 등 경영지원 분야 2개다. 접수 기간은 27일까지이며 필요 인원 발생 시 추가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ㆍ석사학위 취득자 또는 취득예정자이며, 분야별 수행직무와 자격 요건 등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대차는 각 선발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정보와 자격 요건에 따라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R&D 분야 채용 외에도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사이에 ▦영업ㆍ서비스 ▦전략기술 ▦플랜트 ▦재경 분야에서도 신입사원을 상시 채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기존 상ㆍ하반기에 각각 진행해온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 절차도 병행한다. 현재 3월부터 ‘2018년 상반기 정기 공채’가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중순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현대차는 “상시 채용은 미래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소수 인재를 선발한다는 점에서 정기 공채와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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