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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팝업무비]이창동X유아인 '버닝' 베일 벗었다…오늘 韓서 첫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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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버닝'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창동 감독과 유아인이 의기투합한 '버닝'이 국내에서 첫 공개됐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버닝'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영화 상영 후 이어지는 기자간담회는 이례적으로 개최되지 않았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이 영화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다.

'버닝'이 개봉하기도 전에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건 이창동 감독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이창동 감독은 지난 2010년 '시' 이후 8년 만에 '버닝'을 내놓게 됐다.

특히 칸이 사랑하는 감독답게 '버닝'은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이에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아인, 전종서는 오는 15일 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칸에 앞서 국내에서 최초 공개됐다. 칸국제영화제에서는 오는 16일(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선보인다.

그런 만큼 이날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취재진, 평단은 물론 영화 관계자들까지 수많은 인파가 '버닝'을 관람하기 위해 몰려들어 화제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하자만 리뷰에는 엠바고가 걸려 어떤 내용도 공개할 수 없다.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의 경우 월드 프리미어를 지켜야 하는 규정 때문이다. 언론배급시사회, VIP시사회에 이어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는 '버닝'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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