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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한국 여성 73% "생리 조정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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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57%가 피임약 복용으로 조정, 17%가 생활습관 변화주기

아주경제


한국 여성 73%가 생리 예정일을 조정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 생리전문 블로그 ’우리는 생리하는 중입니다(우생중)이 여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약 73%가 중요한 일로 생리 예정일을 조정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주된 생리주기 조절 방법으로는 절반 이상(57%)이 피임약 복용을 꼽았으며, 생활습관 변화주기(17%)가 뒤를 이었다. 생리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응답자 중 44%가 ‘영향이 매우 크다’, 42%가 ‘영향이 크다’로 답변해 약 80% 이상이 생리로 인해 일상생활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생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여성 건강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생리에 대해 보다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문화를 이끄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우생중 캠페인에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우생중은 다가오는 5월 28을 월경의 날을 맞이해 생리와 관련된 나의 경험을 공유하는 ‘3000일의 기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여성이 일평생 생리를 하는 3000일과 관련한 본의의 경험을 자유롭게 개인 블로그에 게재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제주도 패키지 여행권’, ‘폴라로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규진 기자 seven@ajunews.com

이규진 sev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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