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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경북도, 16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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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구간 43곳서 진행… 소방차량 141대, 인원 1040명 투입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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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는 16일 오후 2시부터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전개한다.

이번 훈련은 소방통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상습 정체구간 43곳에서 진행되며. 소방차량 141대, 인원 1040여명이 투입된다.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구간 2∼3곳씩을 선정, 경북지역 전역에서 소방안전 캠페인과 연계해 펼쳐진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도민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소방관과 함께 훈련에 참가하는 등 실제 화재출동을 가정해 약 40분간 진행된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긴급 출동차량에 대한 양보는 내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시작'이라며 '6월부터 개정되는 소방차량 양보의무 위반 관련법도 숙지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부터 개정되는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차 진로방해 등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에 기존 20만원이하로 부과되던 과태료가 최대 200만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쿠키뉴스 김희정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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