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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1인당 1만원씩…남북철도 연결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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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평화철도-철도제작 한국로템 직원들 서명시작

경남CBS 이형탁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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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1만원씩, 남북열차 연결의 주인이 되자."

국내유일 철도 전문기업인 경남 창원의 현대로템공장에서는 14일 낮 '남북철도 연결 서명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평화철도'(상임대표 권영길)와 현대로템 노동조합이 함께 연 이날 행사는, 남북철도 연결에 국민들이 적극 참여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주최측은 "1인당 1만원씩 10명이 모이면 철길에 놓을 '침목' 1개를 놓을 수 있다. 100만명을 목표로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에 로템 직원들은 1,400여명이 참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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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철도' 권영길 대표는 "남북정상이 남북화해평화를 선언했지만 전 국민의 뒷받침이 있어야 된다. 한 사람이 1만원씩 100만명의 힘이 모이면, 평화의 철길을 깔수가 있고, 대륙을 가로질러 베를린·파리·런던까지 가게 될 때 한반도 평화의 꽃은 피게 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열차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손에서 시작된 이 운동이, 전국 국민적 운동으로 번져 남북철도 연결의 주인공이 '국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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