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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삼성증권, 1분기 순이익 1326억원…전년比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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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7.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117.0% 증가세다.

영업이익은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1.3%, 전 분기대비 119.95% 증가했다.

삼성증권 측은 "리테일 전체 예탁자산이 195조원으로 WM(자산관리) 사업부문의 경쟁우위가 지속됐다"며 "1억원 이상 맡긴 개인고객의 자산총액이 107조원으로 전체 예탁자산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중개 활성화로 인한 순수탁수수료 증가와 더불어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랩 등의 판매호조로 인한 금융상품 예탁자산이 증가하는 등 전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손엄지 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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