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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평화당, '지방선거 출마 의원 사직서 처리' 국회 본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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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GM군산공장 관련 대책-특검법 21일 처리 약속…진정성 믿고 본회의 참석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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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조한울 수습기자] 민주평화당이 14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의 사직서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에 참석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날 본회의는 보수야권의 반발에도 개회될 가능성이 커졌다.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당연히 처리돼야 하는 사직서 문제, 새로 선출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약속과 관련한 진정성을 믿고 본회의에 참석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우선 "드루킹 특검에 관한 여야의 합의를 촉구하고 기다렸지만 아직 합의점은 도출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사직서 처리시한이 다 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협상 진전을) 기다리기만 할 수 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홍 원내대표로부터 2가지 약속을 받았다"며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GM 대책과 관련, 군산공장에 대한 대책이 누락됐다는 점을 지적했고 앞으로 처리될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에 군산시민이 납득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홍 원내대표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장 원내대표는 아울러 "드루킹 특검법안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입장에서 아무래도 추경안과 동시에 고려할 수밖에 없기에, 21일에 특검법안과 추경을 동시처리하겠다고 약속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장 원내대표는 또 "홍 원내대표의 약속의 진정성을 믿고 본회의에 참석키로 했다"며 "전원이 행동을 통일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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