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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S&P, 韓 신용등급 평가 연례협의…김동연 "남북관계 개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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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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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평가단은 킴앵 탄(Kim Eng Tan)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외 3명으로, 이들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오는 17일 S&P 평가단을 만나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최근 한국경제 동향과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S&P 평가단은 ▲통일·안보=최근 對北 지정학적 리스크 진전 등 ▲거시경제=최근 경제동향, 경제정책 방향 등 ▲재정·공공=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 ▲금융=가계부채,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 ▲대외 리스크=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영향 등의 주요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S&P는 2016년 8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연례협의를 마치고 2~3개월 정도 이후 신용등급 리뷰 결과를 발표한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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