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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세계문화유산 태강릉서 조선왕릉 역사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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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조선왕릉 이야기극 등 진행

뉴스1

태능 조선왕릉 프로그램 '바람길 따라 숲길 따라'(서울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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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노원구는 19일, 2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태릉과 강릉에서 다양한 조선왕릉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조선왕릉 문화콘텐츠 주민기획 공모를 거쳐 선발된 주민공동체가 직접 기획과 진행을 맡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 조선왕릉 이야기 극장, 오후 3~4시30분 조선왕릉 마당극이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조선왕릉 이야기극은 동화구연 재능나눔을 하는 노원이야기할머니단이 진행한다. 태릉에 인형극 무대를 설치해 ‘태릉 문정왕후’, ‘의적 임꺽정’ 등 조선왕릉의 역사를 인형극과 동화구연으로 보여준다.

조선왕릉 마당극은 노원에서 마당극 활동을 하는 주민모임, 극단, 놀이패 등 연합 네트워크가 진행한다. 태강릉별곡 ‘능골 사람들’, ‘여인천하, 별거하다’, ‘임꺽정의 꿈’ 등 조선왕릉을 주제로 한 마당극을 선보인다.

왕릉제향 떡 만들기, '태강릉 바람길 따라 숲길 따라'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태릉은 조선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인 문정왕후 윤씨, 강릉은 아들이자 며느리인 명종과 인순왕후 심씨의 무덤이다.

조선왕릉 문화벨트 콘텐츠활용사업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조선왕릉 콘텐츠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태강릉을 찾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evermi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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