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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순천 29.9도, 광주 28.5도…광주·전남 한여름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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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서풍 유입에 강한 햇볕 더해져

16일 오전 비내리면서 한풀 꺾일 듯

뉴스1

14일 광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28.5도까지 오르며 한여름 더위를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오후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길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는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모습. 쿨링포그는 노즐을 통해 물을 안개처럼 분무시켜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주변 열기를 빼앗아 온도를 낮추는 시스템이다. 2018.5.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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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14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순천 29.9도, 나주 29.6도, 구례 29.5도, 함평 29.4도, 광양 29.1도, 보성 29도, 곡성 28.9도, 광주 28.5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구름 없이 맑은 상태에서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대폭(4~6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15일 곡성·광주·구례·나주·함평·화순 등 내륙 지역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그밖의 지역도 여수 23도, 목포 25도, 광양·순천 26도 등 23~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모레 오전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 기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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